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와 한국구세군(대표 박만희 사령관)이 함께하는 저소득층 암환자를 위한 '희망종자돈'의 기금 전달식이 구세군 100주년 기념빌딩에서 수혜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희망종자돈은 글리벡과 타시그나, 아피니토 등의 표적항암제로 유명한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이 협력해 조성한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 기금이다. 매년 1회 저소득층 암환자를 공개 모집해 소정의 서류심사 후 수혜자를 최종 선정, 기금을 전달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몽골에서 온 세살 백혈병 환우 '서드커'를 포함한 총 33명의 암환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상무는 "한국노바티스는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는 한편, 암환자들의 마음의 고통까지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한국노바티스에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세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세군은 2년 째 희망종자돈 사업에 참여한 한국노바티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