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10mg'에 대한 재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동아제약 '타리온정10mg'(베포타스틴)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베포타스틴 단일제(경구)'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지시했다.
변경안을 살펴보면 6년간 3717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가 추가됐다.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3717명 중 1.8%에 해당하는 68명에게서 80건 보고됐다.
이상반응은 졸음 47건(1.26%), 갈증 11건(0.30%), 복부불쾌 10건(0.27%), 권태 4건(0.11%), 얼굴부종 2건(0.05%), SGOT 상승, 두통, 두근거림, 얼굴홍조, 쓴맛 각 1명(0.0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유해사례인 약물유해반응 발현율 또한 3717명 중 1.4%인 52명에서 62건 집계됐다.
졸음42건(1.13%), 갈증9건(0.24%), 복부불쾌4건(0.11%), 권태3건(0.08%), 얼굴홍조, SGOT상승, SGPT상승 각각 1건(0.3%)이다.
이밖에도 국내 시판후 조사기간동안 발생한 예상치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을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건(0.13%)으로 조사됐다. 이어 얼굴부종2건(0.05%), 두근거림, 얼굴홍조, 쓴맛 각각 1건(0.03%)으로 확인됐다.
이중 약물유해반응에는 얼굴홍조 1건이 보고됐으나, 국내 시판후 조사기간동안 발생한 중대한 유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현재 국내 허가된 제조품목은 동아제약'타리온정10mg', 한미약품'포타스틴오디정' 등 2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