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시설관리팀에서는 지난 11일 별관 동 2주차장 앞에서 부평 북부 소방서와 함께 ‘가상 화재 소방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합동 훈련은 공공기관 특히,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이 많은 병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모의 화재진압 훈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부평 북부소방서 소속 소방차 3대가 출동하여 벌인 이번 소방훈련은 대상물 위치 및 구조 확인, 소방시설(연결, 송수관, 소화전) 등의 점검,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의 소방 안전교육으로 구성되어 실시됐다.
또한 실제 소방관들의 화재진압훈련을 도와 화재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소방훈련이 되었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의 화재가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항상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화재 진압훈련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