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의한 다국가 임상시험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GSK가 국내 임상시험 유치를 활발하게 추진, 그룹내 임상시험 국내유치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GSK에 따르면 5월 현재 *중추신경계진환, *심혈관계질환, *대사성질환, *감염병, *위장관질환, *호흡기질환, *비뇨기계질환, *암, *백신 등 9개 분야에서 국내에서 11개품목에 걸쳐 13개 다국가 임상시험(아태지역 중심 다국가 임상까지 포함하면 총 18개)에 참여하고 있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다국가 2상, 3상을 진행 건수가 10건으로 국내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투자액도 2003년 9억4천만원에서 2004년에는 20억원으로 대폭 증가, 활기를 띠고 있다.
GSK의 이 같은 결과는 국내 임상시험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어 본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GSK 그룹내 임상유치 순위가 2003년 40위에서 2004년 21위로 상승했고, 임상참여 환자수도 1597명에서 2706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중인 3상 이상 다국가·아태지역 임상은 ‘라믹탈서방정’(간질, 3상 2개) ‘라믹탈’(아태지역 조울증, 3상 1개) ‘아릭스트라’(아태지역, 심부정맥혈증 4상 1개) ‘아반디아’(동맥경화, 3상 1개, 아태지역 당뇨 4상 1개) ‘ GW406381'(골관절염, 3상 1개) ’헵세라‘(B형간염 4상 1개) ’하이캄틴‘(소세포암, 3상 1개) ’라파티닙‘(3상 2개) ’세레타이드‘(아태지역, 천식 4상 1개) ’아보다트‘( BPH, 3상 1개) ’서바릭스‘(자궁경부암예방백신, 3상 1개) 등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