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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 유전성 대사질환 네트워크 형성

이동환 회장, 개발국 도와줄 수 있는 계기 마련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유전성 대사질환 아시아·유럽 워크숍'이 국내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이동환 회장은 “국내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주제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발전을 통한 보다 건강한 인류, 보다 건강한 아시아, 보다 건강한 세계로”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유전성 대사질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전성대사질환은 최근 치료제 개발 등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못한 개발국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특수 분유, 햇반 등 아시아나 유럽에 광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30명의 초청연자 발표, 24명의 구연발표와 60명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또 대사증후군 관련 문제를 아시아보다 앞서 겪었던 유럽의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한 진동규 교수의 ‘헌터라제’의 성적과 효과에 대한 연제를 주목해야 한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동환 회장은 학술대회에 150명~200명이 등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POP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학회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류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 참여율이 높다는 것.

이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면서 외국에서 학술대회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엔화 상승으로 일본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학회는 4월 1일~4일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5,6일에는 경주 관광을 준비했다.

외국에서 오는 참가자들이 경주에 많은 관심을 보여 준비했다는 것.

이동환 회장은 “국제대회 개최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국제대회 개최에 대한 규약이 까다로워 생각도 못했었는데, 규약이 많이 완화돼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대회를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