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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월결산 상장제약 수익성 대폭 개선

매출증가율 8.4%, 순익증가율 9.9% 나타나

3월결산 상장 제약기업들이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에서 8.4%, 순이익에서 9.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도 출발이 양호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경영실적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감안할 때 비교적 양호한 실적으로 주력제품에 대0한 집중력 강화와 신제품의 포지셔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일부 주력제품의 매출감소에 따른 리스크를 극복하는 노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월결산 상장제약기업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이 13%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로 나타나 1년전과 경영실적을 분석하면 매출 신장면에서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수익성에서는 개선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와 ‘플루나졸’의 매출이 감소 했으나 전체 매출액이 11.9% 성장 함으로써 주력제품과 신제품의 성장이 이루어졌다. 특히 ‘가스모틴’이 33.3%(62억원), ‘글리아티린’이 73.5%(44억원) 성장하고 신제품인 ‘올메틱’이 39억원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일동제약은 매출실적에서 11% 성장 하면서 50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큐란’이 38억원으로 30% 신장했으나 ‘아로나민’이 57억원으로 15%, ‘후루마린’은 64억원으로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은 주력 제품인 ‘까스활명수큐’가 65억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동기 20.9% 증가했고 ‘후시딘연고’도 26억원으로 17%, ‘판콜에이’는 15억원으로 21%가 증가했다.
 
일양약품은 298억원으로 9% 신장한 가운데 ‘원비디’가 36억원으로 21%, ‘하이트린’이 33억원으로 3%가 감소 했으나 이는 신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마케팅을 강화 하면서 영업활동이 정상화 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271억원으로 13% 증가했으며 ‘치옥타시드’가 49억원으로 15%, ‘아젭딘’이 12억원으로 14%, ‘파라돈탁스’가 25억원으로 28%가 증가하면서 품목들이 균형적인 성장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약품은 주력제품의 매출성장 크게 늘어났으나 전체 매출에서는 216억원으로 23% 감소했는데, 이는 광장동 아파트 사업부문이 매출에서 빠졌기 때문으로 실적성장율에서는 매출증가로 가닥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한일약품은 전년동기 23.2% 증가한 138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 했으며, 당기 순이익도 1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하여 경영정상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