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업은행의 무담보 신용대출 ‘메디칼 네트워크론(요양기관금융대출)’이 비영리 의료법인까지 확대된다.
기업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메디칼 네트워크론’ 대상을 비영리 의료법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결정에 따라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은 공단으로부터 받는 건강보험 급여비 내에서 매출액의 1/3까지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에 신용대출이 없을 경우 약국은 1억5000만원이상, 병원·의원 등은 3억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메디칼 네트워크론’은 지난 6월20일 출시된 초저가 대출상품으로, 병의원 및 약국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4.98%라는 초저가금리에 힘입어 불과 열흘만에 160건 269억원의 판매를 달성했으며, 이중 대출액의 65%가 병의원으로 나타나는 등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