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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대병원, “국민과 함께하는 초일류병원”선언

성상철원장, 과거 명성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 다짐

서울대병원은 새해 목표를 ‘국민과 함께 하는 21세기 초일류병원으로의 도약의 해’로 설정, 이를 위해 연구환경조성과 교육강화등을 통해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성상철 서울대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1세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와 전통에 얽매이기 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르는 노력과 함께 혁신적인 변화와 계승을 이어나가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성 원장은 특히 의료서비스의 개방이라는 의료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브랜드파워 1위라는 자리를 지키는데 안주할 수는 없다고 강조, 지금이야 말로 서울대병원이 교육과 연구, 진료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핵심적인 역량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성 원장은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진료에 보다 깊이 있고 내실 있는 전공의 및 전임의 교육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보다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병원조직 문화를 조성하여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 수준에 버금가는 연구중심의 병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병원 발전후원회와 같은 연구기금의 확충방안과 산학연 합동연구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연구성과에 따르는 인센티브제를 도입, 연구환경을 조성하여 최고의 진료수준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이와 함께 경영합리화를 위한 노력으로 책임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환자진료에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을 운용하여 검사적체 및 수술대기시간을 줄여나가며 실적위주의 합리적인 병상배분, 수술장 활용도의 제고 등으로 ‘국민이 더 믿고 찾는 병원’으로 서비스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기자(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