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는 19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류마티스 내과 의사를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워크샵을 개최했다.
류마티스 내과에서의 초음파 검사 필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개최된 이 워크샵은 60여명만을 초청해 초음파 검사 방법과 술기 등을 직접 시연하여 실질적인 강의를 펼쳤다.
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호연 교수는 “초음파를 통해 연골손상 및 활막세포 증식뿐만 아니라 루프스 등 혈관염 등을 관찰 ․ 치료할 수 있다“며 류마티스 내과에서의 초음파 검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류마티스 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는 환자의 근골격계 이상을 직접 보고 관찰하여 치료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며 환자가 초음파 검사를 위해 타 과로 직접 가서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등의 시간적 ․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류마티스 내과에서는 초음파 검사는 70년대 초부터 시행했으며 저렴하고 비침습적 이며 방사선 조사의 위험이 없고 힘줄과 같은 연부조직 병변에서 MRI보다 나은 해상도를 보여 임상에서 유용한 검사로 부각되고 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