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정책연구소(소장 김의숙)와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29~ 30일 양일간 세브란스 새병원 은명대강당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에메랄드홀에서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미국의 제도정착 과정 및 현재 활용사례, 이슈 등이 발표 및 논의될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전문간호사제도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정책 전문가인 쥬디스 스토피엘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부학장, 캐더린 죠지스 미국 외국인간호사자격심사인증위원회(CGFNS․The Commission on Graduates of Foreign Nursing Schools) 회장, 임은옥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교 부교수, 김정숙 미국 켈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 등과 실무 전문가인 백영미 미국 성인전문간호사, 신진아 미국 뉴욕 엠헐스트병원 정신전문간호사 등이 참여한다.
또한 고석경 보건복지부 보건자원과장, 신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유선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등 국내 정책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패널토의에서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미국에서 진행될 두 번째 사업으로 우수 한인간호사 교수 및 전문간호사를 멘토(Mentor)로 발굴하고 이들 밑에서 훈련받을 멘티인 6명에게 미국 박사후 과정과 미국 전문간호사 과정, 미국 박사 과정 등의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간호정책연구소와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 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은 지난해 설립됐으며 간호전문직의 중요현안에 대한 연구와 한국간호 지도자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