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12 서울시 정신보건 발전을 위한 정신건강 포럼’에서 공로자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백종우 교수는 경희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정신보건 발전과 지역 내 자살예방사업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백 교수는 오는 7일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백종우 교수는 그 동안 치매 관련 용역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지역사회 노인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는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I am so special’이란 정서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해 2011년 보건복지부 정신보건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2011년부터 자살예방, 생명존중 사업을 벌여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살시도자 사례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