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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 정신분열증치료 ‘스펜달린정’ 발매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 증상 개선효과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최근 열증 치료제 스펜달린 정 2mg(Spendalin, 성분명: 리스페리돈)을 새롭게 발매하고 정신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펜달린’은 2세대 비정형 항정신병제로 도파민만 억제하는 1세대 전형 약물과는 달리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 모두 작용하여 정신질환의 양성, 음성 증상 모두에 개선효과가 있는 리스페리돈 성분이다.
 
‘스펜달린’은 약물 투여후 3일만에 양극성 장애가 호전되어 그 신속한 치료효과에 대해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인정했다.
 
‘스펜달린’은 대웅제약이 직접 원료를 합성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여 기술력과 효능을 인정 받았다.
 
대웅제약은 스펜달린의 발매를 계기로 정신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향후 항우울제, 최면진정제 등을 추가로 출시하여 신경정신계 약물의 라인업(line-up)을 통해 증가되고 있는 정신건강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정신분열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660억원으로 연간 11%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리스페리돈 성분의 제제는 250억원 규모로 전체 시장의 38%을 차지하고 있다. 보험약가는 1정 1357원.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