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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열심히 일하는 당신에게 희망리본을 달아드립니다

복지부, 희망리본프로젝트 시행후 취·창업률 47.8%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통한 자립을 촉진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의 취•창업률이 ’09년 31.8%에서 ’11년 47.8%(’12년 3월 현재)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중 기초생활수급에서 벗어나는 사례는 2009년 8.8%, ’10년 14.8%로 참여자의 상당수가 경제적 자립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양육, 보건, 돌봄, 치료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의욕․동기를 향상시킨 데 따른 결과로 파악된다.

’09년부터 시작된 ‘희망리본프로젝트’는 현재 7개 시․도(부산․대구․인천․광주․경기․강원․전북)에서 시범사업 중이다.

이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에 따라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수행기관이 노력하는 데에 대해 성과급을 통해 보상을 지급하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한다.

한편, ’09~’10년 희망리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가족 간의 대화시간 및 운동 관심 정도가 증가하고, 정신건강이 향상되는 등 정서적 변화(생활실태 및 습관, 정신건강, 자기효능감 등)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희망리본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가 경제적 자립 외에 사회성 함양, 가족관계 개선, 교육적 효과 등의 보이지 않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참여자의 생활실태 및 습관 분야에서 사업 참여 후 가족 간의 대화시간이 43.6분에서 63.5분으로 19.9분 가량 증가하고, 운동 관심 정도도 39.6%에서 77.3%로 증가했다.

또한 정신건강면에서 사업 참여 후 ‘자신이 일을 잘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가 74.0점, ‘가까운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가 73.8점으로 참여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09~’10년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2,22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로, ‘전혀 그렇지 않다(20점)~그저 그렇다(60점)~매우 그렇다(100점)’ 순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기효능감에서는 사업 참여 이전과 비교하여 ‘문제처리 능력이 향상됐다’가 74.6점,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가 74.4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근로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복지통합 서비스인 ‘희망리본프로젝트 토론회’가 4월 13일(금) 14:00~17:30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정하균 국회의원, 중앙자활센터 이정근 원장, 조세연구원 조원동 원장과 희망리본프로젝트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희망리본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희망리본프로젝트는 근로가 어려운 분들에게 개인별 1:1 지원을 통해 근로하실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행기관의 노력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육아․간병 등 다양한 요인을 밀착 복지서비스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대상자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는 바람직한 복지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며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Re-born)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