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천기(강남성모병원) 교수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협력확산사업 중 최우수 실험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실험실 지원사업은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별로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활동을 보여주는 대학원 실험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천기 교수는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바이오신약·장기 분야에 시과학실험실에 지원하여 이번에 선정됐다.
‘활성산소에 의한 수정체 및 망막 손상 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의 사업기간은 총 3년이며, 연구비는 총 4억5천만 원으로 향후 정부로부터 지원 받게 된다.
5
정부 지원이 이루어질 이번 연구는 시과학 실험실과 ㈜뉴로텍이 공동연구를 통하여 시각 손상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며, 분담내용은 시과학 실험실은 연구인력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포 및 동물실험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뉴로텍에서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급한다.
연구의 중점 목표는 *바이오 산업에서 필요로하는 인력 양성, *백내장 및 녹내장 치료제의 개발, *시과학 분야의 전문 연구 실험실로 발전이다.
주천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활성산소에 의하여 유발되는 안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함과 동시에 시과학을 전공하는 연구자의 배출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눈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모두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이 다른 질환에 비하여 하위 수준인 국내 현실에서 안과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과학 실험실은 이번 사업 추진과 동시에 향후 안과 질환의 치료 및 신약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실로 발전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