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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반복 유산’ 진단-치료지침 개발 연구사업 선정

진흥원, 건양대 이성기 교수팀 연구과제에 10억원 지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팀은 지난 3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12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규평가’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이번 사업은 질병을 극복하고 사회안전망 구축 및 신산업 창출 등 삶의 질을 향상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총 7개 사업 분야 중 이 교수팀은 사회안전망구축 분야 중 ‘저출산 대응 중개 연구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 교수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원인불명의 반복 유산을 진단하고 분자생물학적 요인을 탐색해, 유전자 및 분자생물학적 요인을 바탕으로 위험인자에 따른 근거 중심 치료법을 개발해 현재 부재한 진단 및 치료지침을 개발 제시다.

건양대병원은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에 일임하게 됐으며, 원인이 불명해 치료가 어려웠던 반복 유산 환자에게 정확한 원인 진단과 위험요인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반복 유산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산과적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