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 9대 회장에 백성길(경기도병원협회장, 수원백성병원장)씨가 선출됐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15일 오후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백성길 경기도병원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백성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젊은 청•장년층을 비롯해 지방병원도 적극 참여하는 열린 집행부를 구성해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며 원로들의 자문과 회원들의 의견을 접목시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중소병원협회의 명칭도 2차 의료기관협회나 병원경영자연협회 등으로 바꾸는 방향도 고민 중이라며 “경영자 대표 단체로서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고 의료 정책의 입안자로서 회원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소병원협회는 신임감사에 일산자인병원 김병헌 원장을 선임하고, 양형규(서울 양병원) 감사는 위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