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는 지난 1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한국 발작성야간혈색뇨증 환자를 위한 보체억제제 에쿨리주맙 치료’라는 제목의 논문이 대한혈액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중 외국에서 SCI급 논문을 작성하는데 최다로 인용(4회)되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본 연구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의 중증 발작성야간혈색뇨증 환자를 위해 실시한 다 기관 임상연구로서 연구에 참여한 5개 병원 교수 중 이 교수가 총 책임자를 맡아 진행했으며, 에쿨리주맙이 환자들의 수혈량 감소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등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고, 특히 장기간 복용했던 스테로이드를 중단 가능하게 한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