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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발전방안 모색 첫 전국회의

22일 영남대병원서 정부기관-센터 관계자 간담회 개최

정부지정 권역별 전문센터의 향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첫 전국회의가 22일 영남대병원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책임자를 비롯해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장과 임상센터장, 예방관리센터장 및 행정담당자가 6월 22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 30분 영남의대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전국회의에서는 전문센터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첫 전국회의를 열고 간담회 등 심도깊은 논의가 개진될 예정이다.

오후 5시까지 계속되는 이날 전국회의는 이관호 영남대학교병원장(겸 대경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의 인사말과 이상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의 개회로 시작된다. 이어 이건세 건국대 교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발전방안’을, 오경재 원광대 교수는 ‘병원기반 예방관리사업 사례와 예방관리센터의 역할 및 사업방향’을, 송정국 제주대 교수는 ‘병원기반 예방관리사업 사례와 심뇌혈관 질환 환자교육 및 관리프로그램’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연자의 발표 이후에는 전문센터 간 업무협조를 도모하고, 정부시책 주요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이관호 병원장은 “영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해 전국 10개 권역에 지정돼 있는 보건복지부 권역별 전문질환센터(호흡기전문질환센터,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전문질환센터) 첫 전국회의를 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올해 운영방안 및 지침을 공유하고, 병원기반 예방관리사업 사례(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소개 등이 이뤄지므로 공공보건의료와 교육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선진센터 구축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립대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권역 전문질환센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600여억 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9,867.41㎡(9,070평),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새로 건립될 최첨단 전문센터는 권역 전체 인구의 60%를 상회하는 호흡기 질환자 관련 예방 및 치료 분야에서 중추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해 지역의료 수준을 한 차원 높여 ‘메디시티 대구’ 이미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