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신임 병원장에 이태훈(55세) 현 길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선임됐다.
의료법인 길의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태훈 현 의료원장을 제9대 병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태훈 신임병원장은 오는 9월 1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
이 신임병원장은 제물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ISP(보건경영)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신임 이태훈 원장은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과장, 교육연수부장, 의무원장, 길의료재단 상임이사를 거쳐 2년 전부터 의료원장을 맡아왔으며, 대한암협회 인천지부장, 인천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초대이사장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펴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