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제8대 병원장에 박종택 원장이 9월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진료부원장에는 이지현 성균관의대 일반외과 교수가 내정됐다.
신임 박종택 병원장은 194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65년)하고,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 의학석사학위(1978년)를 받았으며, 삼성제일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병원장은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골반 및 부대동맥 절제술과 질식 광범위 자궁적출술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술하는 등 지난 30여년간의 암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부인암수술에도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법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고 있다.
이지현 진료부원장은 195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1982년)을 졸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