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이 7월 2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잠발레스 주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잠발레스 주는 필리핀 북단 루손섬에 있는 곳으로 약 43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마을의료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총 12명으로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투약활동, 보건상담과 위생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영양제와 학용품 및 생활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남대학교병원 새마을해외의료봉사단은 선진 의료기술 전파하고 새마을정신을 해외에 전파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동협 단장(흉부외과 교수)은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1945년 국교를 맺고, 6▪25전쟁 때는 UN군에 참전해준 우리의 이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필리핀 의료봉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