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나은병원은 7월 3일 오후 1시, 원내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한달에 한 번, 인천 시립 미추홀 오페라단을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이번 공연은 1주년을 기념해 더욱 성대하게 열렸다.
원내의 많은 환우들과 방문객으로 가득찬 로비는 하순원 피아니스트와, 이숙인 플루티스트, 박정민 바리톤으로 이어지는 1시간 가량의 열정적인 공연이 끝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가득찼다.
공연 중간마다 곡에 대한 해석 또한 이어져 모든 환우들이 클래식을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기회가 됐다.
나은병원과 미추홀 오페라단은 환우들을 위해 앞으로도 공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