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택 전서울대병원장과 주양자 전복지부장관을 역임한 의료계 두 원로가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마지막 의료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31일 노관택 전 서울대병원장과 주양자 전 복지부장관을 각각 경기도의료원 산하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의 이비인과의사로 초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전 원장은 서울대 의대교수와 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거친 국내 의료계 거목이며 주 전 장관은 국립의료원장, 한국여의사회장과 14, 15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 등 의료실무와 정책분야를 두루 거친 거물급 의료인이다.
이들은 최근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물색하던 경기도측의 제의에 흔쾌히 응해, 9월초부터 매주 2일씩 진료를 담당하게 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