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8월 30일 그랜드 힐튼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한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보고를 받고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간협 중앙회 임원진과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대표자회의에서는 상반기(1~6월) 동안 추진했던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활동과 2005 한마음 대회 개최 건 *희망나눔 사랑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건 *김의숙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이사 선출 건 *쓰나미 피해국 간호사 성금 지원 건 등이 주요사업으로 보고됐다.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의 사업결과도 함께 보고됐다.
한국간호평가원에서는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첫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대한간호복지재단은 경기도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수탁운영자로 선정됐으며, 실비전문요양원을 건축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안건토의를 통해 임상간호사회가 명칭을 ‘병원간호사회’로 변경한 데 대해 새 이름을 공식 사용하도록 인정했으며, 회원들에게 배포할 간호수첩(2006-2007) 제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자회의가 끝난 뒤에는 지난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타이완 타이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ICN 총회에서 이사에 선출되는 영광을 안은 김의숙 회장을 축하하는 만찬의 자리가 마련돼 한국 간호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