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알렌드로네이트, “무한경쟁시대 집입”

PMS종료, 49개 업소 시장참여로 전운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드로네이트’제제가 지난해 PMS종료로 특허가 만료로 잇따라 제네릭이 출현 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알렌드로네이트’제제는 지난해 5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잠재성 있는 유망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PMS가 종료,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렌드로네이트’제제에 대한 관심은 한국MSD와 ㈜유유·환인제약간 특허분쟁이 촉발되어 관심을 끌었으며, 그 이후 국내 기업들이 특허분쟁에서 승소 하면서 시장진입이 이루어져 한국MSD-유유-환인제약이 시장을 분할하며 볼륨을 키워왔다.
 
현재 이 시장은 ‘포사맥스’(한국MSD), ‘아렌드정’(환인제약), 복합신약인 ‘맥스마빌’(유유)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이  본격적인 시장참여를 노크하고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다.
 
최근들어 ‘알렌드로네이트’제제는 복용의 편리성을 위해 70mg 함량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그동안 10mg제품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있으며, 주1회 복용요법으로 이시장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알렌맥스’(상품명)를 8월에 출시, ‘제2의 아모디핀’을 육성시켜 연간 100억대이상 거대 품목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사네이트’(동아제약), ‘볼렌드’(유한양행), ‘알렌드로네이트정’(대웅제약), ‘포사퀸정’(종근당), 국제약품, 영진약품 등 49개 품목이 허가되어 있어 우후죽순식으로 발매가 꼬리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약회사들이 ‘알렌드로네이트’ 시장에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 하면서 시장 잠재성이 높기 때문으로 ‘포사맥스’(한국MSD)가 단일품목으로 2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성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1천억원대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커지고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특허만료·PMS가 종료된 제제에 제약사들이 가능성을 보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으나 회사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케팅의 독창성을 갖고 진출해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