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일 창립 제 3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내 바이오산업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창립 3주년을 맞아 향후 사업수행 범위를 확대하는 등 바이오 분야가 국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안전성평가연은 국내에서도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른 바이오 분야의 연구 성과들을 통해 글로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전세계적인 전임상 시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년도 KIT인(약리연구부 김은주)과 우수상(독성시험1연구부 문경식 외 7명), 장기 근속소원(전산통계팀 서정은 외 4명)과 연구 및 업무 우수팀(유전독성연구팀 외 3팀) 등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또한 부장과 팀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 선임연구부장에는 김용화, 환경독성시험연구부장에는 이성규, 경영기획부장에는 유승식씨를 승진시키는 한편 독성시험1연구부 분석연구팀장에 김진성, 독성시험1연구부 약물동태연구팀장 정은주, 독성시험1연구부 생식독성연구팀장 정문구, 독성시험2연구부 흡입독성연구팀장에 송창우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상섭 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BT산업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성장동력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어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바이오 신약개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국가성장의 동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KIT는 2002년 1월 대전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부설연구소로 독립, 신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생물산업제품의 독성·안전성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정부 출연연구 기관으로 국내·외 유수 제약회사 연구소로부터 신물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전 임상시험을 수탁 대행하는 CRO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