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인식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 7월부터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회장 임일성)와 함께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대중을 찾아가는 건강강좌 “찾아가는 비뇨기과”를 진행하고 있다.
학회가 제2회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립선비대증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를 통해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자각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전국 지역에 소재한 노인복지관과 평생학습관 중 강좌 개최를 희망하는 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무료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에게는 전립선비대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만화책과 소책자 등의 교육자료를 증정한다. 작년 서울 경기 지역 기관 11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50곳의 기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인천 지역에서는 각각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인천시에 위치한 4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협력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비뇨기과’ 강좌 개최를 원하는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은 블루애플 캠페인 사무국(02-318-8762)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립선 비대증 3대 주요 증상
대한비뇨기과 학회는 ‘전립선 비대증 3대 주요 증상’을 ①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고 자꾸 끊겨서 나온다 ②소변을 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③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나오는 경우로 밝혔다.
블루애플 캠페인이란?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 비대증의 올바른 관리와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전립선 비대증 인식증진 캠페인이다. 블루애플은 남성을 상징하는 블루(파란색)색상과 전립선 형상은 물론 남성 건강, 지혜를 뜻하는 애플(사과)를 합성어로 남성의 건강한 전립선을 상징한다.
2011년 제 1회 블루애플 캠페인에서는 ‘당신의 전립선 크기를 아십니까’ 라는 슬로건으로 전립선비대증 질환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2012년 제 2회 캠페인에서는 ‘작은 일이 힘들수록 비뇨기과를 찾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찾아가는 비뇨기과’ 강좌, 무료 질환 만화책 배포, 웹사이트 운영 등 다양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블루애플 캠페인의 자세한 소개와 전립선비대증 관련 정보는 블루애플 캠페인 온라인 홈페이지(www.blueappl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는 1945년 창립된 이래 비뇨기질환의 치료를 위한 연구 활동과 함께 매년 정기적인 학술대회, 학회지 발간, 대국민 캠페인 등 국민의 비뇨기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제 2회 블루애플 캠페인을 통해 무료 건강강좌,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등 전립선비대증 질환에 대해 체계적이고 올바른 치료 및 관리, 더 나아가 효과적인 예방법 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