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울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주최로 5일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8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암관리사업 관계자 대상 ‘울산지역내 암등록 및 암 발생 현황’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암관리사업 및 재가암 관리사업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내 암등록 환자 및 암발생 현황을 이해하고 암관리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지역암등록본부 직업환경의학과 유철인 교수의 ‘울산지역 암등록사업 추진 체계 및 추진 배경’과 ‘지역내 암발생 현황 및 암예방’교육, 울산지역암센터 소개 및 추진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환자관리의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 울산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암관리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울산지역암센터는 지역내 보건의료 관련 연계기관과 지속해서 만남을 갖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암 검진율을 높이고 암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최근 정부 보조금 18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 3억 원)과 자체예산 등 120여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에서 2번째로 트루빔 암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역 암환자들이 지역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축암센터에 최첨단 치료 시설 및 장비를 도입•설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