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선희)는 최근 방학기간을 이용해 의대생들이 기초의학이나 임상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실험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북의대는 2일 ‘실험실 처험 프로그램’ 실시와 관련, “의대생들에게 획일적 의학계열의 진로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교과서 중심의 교육현실과는 다른 의학실험에 대한 정보 및 지식 획득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선희 학장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쉽게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실험 중심의 기초의학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희 학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정보채널을 갖지 못한 채 선배들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얻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자칫 소홀이 보내기 쉬운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장래 의학발전에 대한 자신의 미래상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