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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에이제이팜 연계 방주병원 “최종 부도”

부도규모 10억원대 제약사 피해클 듯

서울의 방주병원이 2일 거래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이에 따라 병원 발행어음과 배서어음이 부실채권으로 남게 되어 제약사들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방주병원(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이 거래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주병원은 최근 부도 처리된 병원도매 에이제이팜과 연계되어 있어 동반 부도피해 라는 점에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방주병원의 부도처리 배경에는 ‘에이제이팜’으로 병원 자금이 흘러 들어가 경영난이 가중됐다는 설이 설득력 있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방주병원이 발행한 어음은 2~3억원, 에이제이팜이 발행한 어음에 배서한 금액이 5~6억원대여서 부도 규모가 총 10억원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 원장은 부도직후 폐업신고를 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75병상 규모의 병원은 문을 닫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에이제이팜 채권단은 5일 재고약 반출작업에 착수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