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발학회(회장 김도원 회장)는 ‘제 2회 그린헤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무료 탈모 검진과 상담을 위한 ‘열린탈모 클리닉’을 개최한다
‘열린탈모 클리닉’은 올바른 탈모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거리로 나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탈모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료 탈모검진은 물론, 시민들의 탈모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설문조사를 비롯해 전신 거울에 부착된 대머리, M자형 등 탈모 유형별 머리스타일 스티커를 통해 탈모가 된 자신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거울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탈모 환자가 증가함은 물론, 20-30대 젊은 환자가 전체 탈모 환자 중 45.8%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탈모가 모든 연령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탈모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탈모 방지 제품 사용 및 민간 요법 등의 자가치료를 선호해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탈모는 증상이 의심되는 초기부터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증된 의학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이에 학회는 탈모를 질환으로 인식시키고 탈모증의 올바른 치료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제 2회 그린헤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모발학회 김도원 회장은 "탈모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며 “지난 해 제 1회 열린탈모 클리닉 행사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열린탈모 클리닉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갈 뿐 아니라 무료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02-318-8672)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학회는 1998년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연구분과위원회로 발족하여 매년 춘추계피부과학회마다 모발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으로 시작되어 2004년 7월 11일 대한피부과학회 산하의 대한모발학회로 정식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설립된 이래, 1년에 한 번씩 해외모발학자 초청강연, 교육강연 및 지난 1년간의 연구업적 등을 발표하는 모발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 대학 의료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탈모를 유형화한 새로운 BASP 분류법 개발을 비롯 한국인 모발의 특성 등 다양한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한국 탈모치료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국내 분과학회로는 최초로 2014년 모발 및 탈모분야를 연구하는 전 세계 학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인 제 8차 세계모발연구학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그린헤어 캠페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그린헤어 캠페인은 탈모가 질환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많은 탈모 환자들이 비의학적인 치료에 의존하는 상황을 바로잡고 탈모증의 올바른 의학적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탈모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탈모 클리닉 행사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한 SNS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