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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확산 위한 ‘모유수유아 대회’ 열려

서울시간호사회, 으뜸상에 오지원 어린이 선정

서울시간호사회(회장 홍경자)는 지난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모유수유 확산을 위한 ‘2005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고, 으뜸상에 오지원 어린이를 선발했다.
 
보건복지부 후원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생후 4~6개월된 모유수유아 100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문영임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심사위원장), 한경자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최중환 서울대병원 소아과 겸임교수, 김이경 서울대병원 소아과 조교수 등이 참여해, 신체계측점수를 통한 성장상태와 KIDS검사도구에 의한 발달정도, 모자간 애착도, 엄마의 모유수유 지식정도, 식이 등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결과 으뜸상에 오지원(남, 6개월), 버금상에 오준희(남, 4개월) 외 6명, 아름상에 강지민(여, 4개월) 외 2명, 하기스건강아상과 3M튼튼이상, 교보슬기상에 각각 10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참가한 아기 60명 전원에게는 장려상과 은수저세트가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고경화 보건복지위원(한나라당)은 수상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아동의 성장발달을 돕는 영양소가 풍부한 모유수유를 통해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개최한 홍경자 회장은 “친밀한 모아애착관계 형성과 아기의 성장발달을 돕는 모유수유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간호사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엄마, 아빠를 위한 건강상담이 진행됐으며, 베이비마사지 시연 시간이 마련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