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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분당제생병원, "친절·칭찬·봉사 그리고 나눔"

유희탁원장,

분당제생병원 유희탁 원장은 지난 2004년은 장기불황 속에 국가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특히 의료환경은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렇듯 열악한 의료환경과 지역 병원의 심각한 경쟁체계 속에서도 우리는 인화 단결하여 이를 잘 극복해왔고, 슬기롭게 대처해 왔습니다. 이것은 모두 여러분의 병원을 위한 희생정신 덕분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점에 대하여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2005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운 의료환경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두가지 부탁과 다짐을 밝혔다.
 
첫째는 친절과 칭찬을 통한 기살리기에 대하여 스튜어트 래빈이 쓴 ‘그 무엇도 내 성공을 막을 수 없다’라는 책에는 직장인에게 유용한 6대 핵심원칙 중 동료에게 친절하게 대하라는 내용이 나온다며 친절함은 내부에서는 동료끼리, 외부에서는 고객들과의 관계도 돈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친절이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미소를 잃지 않고, 복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라는 말 한마디 건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며 “직장 내에서는 서로 칭찬하고, 외부 고객에게는 친절로 대한다면, 분당제생병원은 친절병원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질 것이다”라겨 권고했다.
 
둘째는 봉사와 나눔에 대하여 “봉사란 남을 위하여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아니하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일한다는 것이며 또한 나눔은 고락을 함께 겪는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하고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병원 내부적으로는 비용절감과 진료시간 확대를 통해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외부적으로는 공개강좌나 무료진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도약의 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3·6·9 캠페인에 이어 UP 캠페인을 시행할 것을 밝히고 서비스 향상, 수익 향상, 복지 향상이라는 구호 아래 보다 친절한 병원, 신뢰받는 병원, 그래서 다시 찾고싶은 병원이라는 인식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