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연구원장인 함기백 교수가 최근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회(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 FASEB) 및 국제약리학연합(The International Union of Basic and Clinical Pharmacology, IUPHAR)의 국제위원(International Council Member)로 선임됐다.
국제약리학연합 (IUPHAR)은 최고 권위의 세계적인 약리학연구 중심 학회로 소화기약물, 순환, 신경계 등 분야별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소화기 약물분야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며 국제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5년 마다 10명 가량만 선정한다.
또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회(FASEB)는 생화학, 분자생물학, 생리학, 해부학, 병리학,약리학, 영양학 등 기초의학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실험생물학회(Experimental Biology Meeting)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초의학 학술집단으로 5년 마다 총 10명 가량의 국제위원을 선정한다.
함기백 교수는 한국을 대표해서 향후 5년간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회(FASEB) 및 국제약리학연합(IUPHAR)의 국제위원로서 활동하게 되며, 201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기초 및 임상 약리 국제 위원회, 2013년 보스톤에서 열리는 실험생물학회의 ASPECT 등의 학술 행사에 소화기약물학 분야의 연제를 선정하고 한국 연자를 추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함기백 교수는 “소화기약물학 분야에 있어 한국을 대표하여 신약 개발이나 국내 약물의 국제적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연구원장 외에도 차암예방연구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함기백 교수는 소화기내과 위장관 분야 권위자로 임상뿐만 아니라 기초연구도 활발한 중개의학을 전공한 의과학자다.
아주대 소화기내과 재직중 국가지정 유전체 연구소를, 미국 국립암연구소 재직중 네이처(Nature)에 논문 발표, 가천의대에서도 소화기학 임상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암연구부장 등을 거치면서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로 현재까지 14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소화기암 예방분야에 저명하여 이미 대한암예방학회장을 지냈으며 프리라디칼학회 및 대한 소화기 내시경학회에 부회장과 이사로 활동하고 있고 연 10회 이상의 국제저명학회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