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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초대형 국산신약 '레바넥스' 허가 눈앞에

유한, 연구비 200억 투입 개발 내주중 허가 예상

유한양행이 개발한 국산 신약인 소화성 궤양치료제 '레바넥스(YH1885)'의 신약 허가가 임박했다.
 
이번에 유한양행의 ‘레바넥스’가 허가되면 금년들어 첫번째 국산 신약이고, 지난 99년 SK케미칼의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첫번째로 국신신약이 개발된 이후 13번째이다.
 
식약청측은 "레바넥스의 약효와 부작용 등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평가가 최근 끝났으며 제품에 표기되는 사용법이나 주의사항 등 상표 관련 사항에 대한 심사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혀 사실상 허가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레바넥스’는 내주중 품목허가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93년부터 2백억원을 투입하여 국산 신약 ‘레바넥스’를 개발 했으며, 임상시험 결과 기존 약물에 비해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되며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소화성궤양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24조원으로 국내 시장은 3천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