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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24일 ‘치매환자에게 고통을 주는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치매 발병시 환자 스스로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진다. 치매말기에 이르러서는 몸의 이상 증상에 대한 인지가 힘들어지며 욕창이나 폐렴, 요도감염에 대한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과 가족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매환자 및 노인환자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소화기질환, 비뇨기질환, 감염성질환에 대한 증상과 치료법,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 관리법 등에 대한 소개로 치매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과장이 참석해 정부의 새로운 치매관련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 등 치매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치매정책과 치매 관련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은 “치매 말기에는 급격한 인지능력저하와 행동장애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율이 높은 만큼 평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합병증 발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료진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치매환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추후 치매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일산병원은 치매환자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 의 치매예방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