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항응고제 ‘프라닥사’, 내년부터 보험급여 적용

베링거, 보험급여 기념 의료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프라닥사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60년만에 최초로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혁신적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다.

우수한 임상효과뿐 아니라 비용효과성을 인정받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보험급여 혜택이 적용된다. 보험약가는 150mg이 정당 1,851원, 110mg이 정당 1,795원으로 고시되었다.

아울러, 프라닥사의 국내 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해 지난 13일에는 부정맥 및 뇌졸중 분야의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라닥사 런칭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국군수도병원 순환기내과 김성순 교수는 “프라닥사는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 역사적인 치료제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는 치료제가 의료현장에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또 단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이명용 교수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중 4년 이상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는 프라닥사의 RELY-ABLE 이 유일하며, 이를 통해 RE-LY에서 입증된 효과가 장기적으로도 유효하게 나타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최기준 교수는 “프라닥사는 와파린 대비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 효과를 일관되게 입증했으며, 출혈성 뇌졸중 등 모든 출혈에 있어 비아시아인보다 아시아인에서 더 우수한 감소효과를 입증해 아시아인에게 더욱 유익한 치료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