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2005년 새해를 ‘환자권리장전’ 선포식을 열고, 환자중심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의 본격적인 실천에 돌입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한동관 관동대 부총장을 비롯 김병길 병원장 등 800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권리장전' 선포식을 갖고 '모든 환자가 건강을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환자권리를 제정,선언했다.
이날 행사에 선포된 환자 9대 권리는 *인격적 대우 *성실하고 적정한 진료와 시술 *설명을 들을 권리 *선택의 권리 *새로운 의학적 시도 및 교육 참여 *환경 보호 *진료상의 비밀 보호 *사생활 및 신체의 비밀 보호 *진료비 내역에 대한 알 권리 등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병원 임직원들은 “병원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환자에게 증상 및 의료행위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병원 내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만을 최대한 줄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여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