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컴퍼니는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회사와 자사 화장품 ‘이지듀’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엔컴퍼니와 계약을 맺은 말레이시아 현지 회사는 피부과∙성형외과∙에스테틱 관련 제품 및 레이저, 화장품 등을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역에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양사는 작년 7월 디엔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이지듀, 에스테메드, 셀리시스)를 홍보하기 위해 출전한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 박람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화장품 ‘이지듀’는 피부 손상 회복에 탁월한 대웅제약의 EGF 성분이 국내 최대 용량인 10,000ng/ml 함유돼 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효과와 효능을 가진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특징을 무기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있는 약 400여 개의 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 클리닉 중 우선적으로 200여 개의 거래처에 이지듀를 홍보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디엔컴퍼니는 거점인 말레이시아에 연간 10만불 규모의 이지듀 판권계약을 했고, 추후 유통권 안에 있는 필리핀에도 점차적으로 이지듀를 런칭해 그 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 관계사인 디엔컴퍼니는 10여 년간 퍼펙타, 보톡스, 레디어스, 레블란 등 제품과 에스테메드(Esthemed), 셀리시스(Cellisys), 이지듀 등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 종합 에스테틱(Aesthetic, 피부미용)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