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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케나 보건부 GMP 인증

케냐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 진출 및 매출 증대 기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케냐 보건부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실시된 케냐 보건부 산하 의약품 및 유해물 위원회(PPB 이하 의약품 위원회)의 공장 시찰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

케냐 의약품 위원회의 시찰단 2명은 작년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공장의 고형제 라인과 연서면 공장의 액상제 라인을 시찰하고 돌아갔다.

유나이티드제약 해외영업부 이순철 부장은 “GMP 인증과 관련해 케냐 의약품 위원회에서 이를 증명하는 문서를 보내왔다”고 밝히며, “이번 인증이 케냐를 포함한 아프리카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케냐는 2007년 기준 국내 총생산이 약 270억 달러로 동아프리카 공동체(EAC, East African Community)인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3국 중에서 경제가 가장 활성화된 나라다. 완전 자유 경제 체제로 규제가 심하지 않아 외국계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번 인증으로 향후 정부입찰 납품을 통한 수출 증대가 더욱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한 케냐 의약품 위원회의 GMP 인증은 2015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며, 매 3년 단위로 갱신하게 된다. 인증 범위는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액상제, 정제 및 캡슐에 대한 의약품 제조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