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전방위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외자기업의 이 같은 방침은 신제품 발매가 확대 되면서 제품력 강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화이자는 기업홍보 전담인력을 1명 추가한데 이어 제품홍보 담당자도 모집하고 있으며, 노바티스도 기업·제품 홍보인력을 1명씩 보강하여 홍보팀을 3명으로 늘이는등 홍보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도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하는 등 홍보력 강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홍보에 등한시 했던 다국적 기업중 규모가 작았던 기업들까지 홍보력을 강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 향후 제품을 앞세운 ‘홍보전쟁’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홍보력 강화는 분업이후 치료제 시장의 강세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 지면서 기업홍보의 중요성이 인식됨에 따라 시대적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홍보전략은 제품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관리하면서 홍보투자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전문화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기업의 홍보정책은 홍보대행사를 앞세워 제품정보 제공에 치우쳐 왔으나 이제는 서서히 자리를 잡으면서 행동반경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 기여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홍보를 한차원 높게 끌어올리고 있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