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30%를 상회하는 고도성장을 기록 하는 등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국적 제약1기업들의 약진이 다시 두드러지는 가운데 사노피아벤티스, GSK,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이 20% 이상 성장 하면서 신약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IMS가 집계한 금년 상반기 국내 제약시장의 현황을 보면 올초 합병된 사노피아벤티스가 35% 성장하여 두각을 나타냈고 다음이 GSK로 31%의 성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GSK의 경우 전년동기의 성장률 19%에 비해 12%P 높은 수치로 ‘아반디아’가 22%, ‘제픽스’가 25%, 등 주력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티스가 27%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한국얀센이 25% 성장으로 상승세의 탄력을 받아 과거의 명성회복에 나섰다.
노바티스는 주력제품인 순환기계와 항암제군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글리벡’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크레스토’가 최근 100억대 거대품목으로 도약하는 등 신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30%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얀센은 금년 들어 피임약 ‘이브라패취’, 항암제 ‘벨케이드’를 발매한데 이어 신제품이 계속 발매 예정으로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