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1월 1일자로 경희대학교 제3대 의무부총장 겸 제12대 경희의료원장에 임명된 이봉암 교수의 취임식이 지난 1월 4일 의료원 강당에서 있었다.
경희대학교 김병묵 총장과 이원 부총장, 이광재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하여 안희경 의과대학장, 박상진 치과대학장, 신민규 한의대학장, 김동현 약학대학장, 이향련 간호과학대학장 등 교내 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주요인사발표와 윤충 전 의료원장의 이임사와 이봉암 신임 의료원장의 취임사 그리고 김병묵 총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봉암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주변환경이지만 더욱 공격적인 진료시스템으로 수익창출과 신 노사문화 정착과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며 “의료사(醫療史)의 큰 획을 긋게 될 동서신의학병원 개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묵 총장은 “의료원이 의무부총장을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의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의료원 발전을 위해 의료원의 모든 가족들이 화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