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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주시, 고혈압 당뇨병관리 사업 확대 추진

26개 의료기관 연계, 영양·운동 상담센터 설치해 관리

전주시보건소(김경숙 소장)는 갈수록 심화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급증으로 인해 의료비 및 사회 경제적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고혈압·당뇨병 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 환자의 360일 이상 지속치료율과 합병증 검진률이 저조하다는 분석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관리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으로 시작했다.

이에 고혈압·당뇨환자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에 홍보 자료로 DVD, 교육궤도, 리플렛, 건강수첩, 식품교환 자료, 문자메시지 등을 지원하며, 인적자원 지원으로 의료기관에 영양·운동 상담센터를 설치해 체성분을 측정해 영양, 운동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의 고혈압, 당뇨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1년도에는 14개 기관, 2012년도 20개 기관, 2013년도에는 26개 기관으로 확대 되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속 치료율과 합병증 수검률 향상으로 예방 가능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율을 감소시켜 건강100세, 건강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단계적으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보고에 2050년도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국민의 49%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