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원내·외를 전면 금역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 병원’을 선포했다.
병원은 원내외 재떨이를 전면 수거하고 병원과 장례식장, 주변 공원에 금연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금연 캠페인과 함께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 광진구보건소와 이동 금연 클리닉도 진행한다.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희망자를 모집해 금연 패치나 껌 등 금연 보조제를 지급하고 금연의 폐해와 금단 증상 등의 교육과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6개월 뒤 니코틴 검사를 통해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스케일링 등 무료 구강검사권을 제공한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지난해 처음 실시, 22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