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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여직원회 10년간 사회봉사 ‘감동’

보이지 않게 10년 사회봉사활동, 훈훈한 감동 전해

한국콜마의 서울여직원회 “아로까종”이 10여년간 보이지 않게 사회봉사 활동을 한것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94년, 7명으로 시작한 서울 여직원회가 처음 생기면서 작지만 뜻깊은 일을 해보고자 모금을 통해 자선단체 기부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직원회 “아로까종”은 불우이웃돕기, 북한동포돕기, 지구촌기아돕기 등 다양한 활동에 작은 정성들을 모아 참여했지만, 외부에는 전혀 생색을 내지 않으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은 20명에 이르는 여직원들이 매달 소정의 성금을 모아 구호단체에 전달하고 어린아이의 후견인이 되어 애정이 결핍된 아이에게 삶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등 작지만 따뜻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첫 화장품브랜드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여직원회 “아로까종”은 ‘항상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생활하자’는 의미가 담긴 말로, 여직원들의 친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사내 문화 만들기는 물론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긍지를 갖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회장인 김선금씨는 “아로까종 회원들의 숫자도 많지 않고 후원하는 금액도 많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많지 않으나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희의 꾸준한 관심과 정성이라고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라는 마음”이라고 피력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