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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국대병원, 수준 높은 서비스로 도약

개원 82주년 기념식,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 주문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9일 오전 원내 대강당(지하3층)에서 개원 8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설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의료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고객인 환자는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며 “교직원 여러분 모두 사랑과 봉사, 헌신과 배려를 바탕으로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지난 2005년 신축 개원 후 상허 선생님의 설립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한 단계 더 뛰어 오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수상식에서는 근속상(30년, 25년, 20년, 15년, 10년)을 비롯해 최다논문과 우수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우수연구자상, 젊은연구자상과 우수의무기록상, 우수진료회신상, 우수연구과상, 모범사원과 노사관계발전상 등 모두 100여명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사회영중앙실비진료원을 모태로 2005년 8월 제2의 도약을 위해 병원을 신축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