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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NIMH 임상발표’ 놓고 릴리-AZ ‘티격태격’

릴리, 아스트라제네카의 문제 제기에 반박

 
한국릴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CATIE연구 결과에서 자이프렉사가 정신분열병 치료제중 약물 복용중단율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발표와 관련, 자이프렉사의 용량을 미 FDA의 최대 권장용량 이상으로 설정한 임상 디자인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한국릴리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CATIE 연구는 미국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에서 직접 진행한 것으로 연구 디자인 및 과정, 결과가 그 어떤 임상 연구보다도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연구의 프로토콜상 자이프렉사는 7.5mg~30mg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평균 용량은 20.1mg였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에서 자이프렉사 투여량이 미국 FDA의 자이프렉사 최대 권장용량(20mg)의 150%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자이프렉사의 평균 투여량은 FDA 최대 권장용량과 0.5%의 근소한 차이만이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릴리측은 NIMH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CATIE 연구 결과가 전세계적으로 정신분열증 치료에 관련된 의료인들에게는 중요한 지침이 되는 것이 사실이며, 연구결과에 의해 자이프렉사의 효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점은 NIMH가 발표한 그대로 받아 들여져야 하고 자사 제품의 효능이 낮게 평가된 경우에도 그 결과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