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진단검사의학과 김보현 전공의(지도교수 차영주)가 지난 8월 1일~3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패널 부문 우수상(Awards of Excellence)을 수상했다.
김보현 전공의는 ‘한국인 급성 관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유전적다형성이 클로피도그렐 약물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를 통해 클로피도그렐 약물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다형성을 연구해 향후 환자의 유전자형에 따라 약물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개인맞춤의학(personaluzed medicine)의 기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 포스터에 선정됐다.
한편, 세계여자의사회는 아동과 여성의 국제보건의료사업과 저개발국의 여성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조직으로, 현재 45개국에 여자의사회를 두고 3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1989년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