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대표 엄대식)이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auditorium)에서 무코스타 새틀라이트 심포지엄(Mucosta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소화기 분야의 임상 의사들과 석학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Expanding Horizon for Solutions of Gastrointestinal Problems’라는 주제로 아시아인에 기초한 다양한 임상결과들을 주요 테마로 다룬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과대학 김진호 교수와 동경의과대학 테라노(Akira Terano)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요시카와(Toshikazu Yoshikawa, 교토부립대학), 박수헌(가톨릭의대), 아라카와(Tetsuo Arakawa, 오사카시립의과대학원), 츄(Qi Zhu, 상하이 제2의대) 및 타나우스키(Andrzej S. Tarnawski,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등 총 5명의 연자를 초청하여, anti-free radical 및 anti-inflamatory agent로써 궤양 치유의 질(QOUH)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무코스타(성분명: rebamipide)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 그리고 태국에서 실시된 다기관 연구(multi center study)에 대한 박수헌 교수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무코스타는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과의 비교시험 결과 소화성궤양 예방에 있어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었고, 소화불량 증상 발생률에 있어서는 미소프로스톨 보다 현저히 낮은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위장관 부작용 측면에 있어서도 미소프로스톨 보다 부작용 발현율이 낮아, NSAIDs에 의한 위장관 부작용 예방 목적에 적합한 약제임이 확인됐다.
한편, 동국의대 민영일 교수는 무코스타와 관련한 새로운 임상결과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으며, 우수한 EBM 창출을 위해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30